Korea.com, 노벨 평화상 수상한 김대중대통령에게
President@Korea.com” ID 헌정

◈ 13일부터 “President@Korea.com” 사용 가능
◈ 범 국민적인 축하 메시지, 해외에도 소개 예정

9월 26일 오픈한 한국의 대표 메가 사이트 ‘Korea.com(대표이사 김종길, www.Korea.com)은 김대중 대통령에게 ID ‘President’를 헌정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한편 코리아닷컴의 president@korea.com이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에서 헌정된다는 팝업이 Korea.com 사이트에 공지되자 마자, 노벨 평화상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고 코리아닷컴 관계자는 밝혔다.

“President@Korea.com”은 누가 봐도 한국의 대통령임을 알 수 있는 이메일 주소로 최근 korea.com이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것이다. 코리아닷컴은 13일 오후 6시(한국시간)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 소식이 발표되자 마자 이를 축하하기 위해 당초 11월로 예정됐던 헌정일자를 앞당겨 13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수상 당일인 13일부터 한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 네티즌들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전하는 노벨평화상 축하 메시지를 ‘President@Korea.com’을 통해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축하 메일이 쇄도하고 있기도 하다.

코리아닷컴은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김대중 대통령에게 id를 헌정하는 방법을 검토중이며, president@korea.com을 통해 접수되는 노벨 평화상 축하 메시지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의 노벨상은 10월 9일 의학상을 시작으로 발표돼 왔으며 그 명성이 가장 큰 노벨 평화상은 수상자 발표의 마지막인 13일 발표됐다. 올해의노벨상은, 10월 10일 물리학상 화학상, 10월 11일 경제학상, 12일 문학상이 발표됐으며, 13일에는 끝으로 노벨 평화상이 발표된다

노벨상은 1901년 다이너마이트를 개발한 알프레드 노벨의 유지를 받들어 노벨재단에 의해 수상되기 시작된 것으로 전세계에서 그해에 가장 업적이 뛰어난 사람에게 각 부문별로 수상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노벨상은 문학상, 화학상, 물리학상, 경제학상, 의학상, 평화상 부문에 시상되며 매년 노벨의 서거일인 12월 10일 시상식을 갖는다.
특히 각 부문중에서도 노벨 평화상은 지구상에 평화와 공존, 인류의 안녕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인도의 간디, 마더 테레사 등 수많은 지구촌 위인들이 수상한 바 있는 세계 최고 원위의 평화상이다.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는 김대중 대통령외에도, 국제연합 UN, 이란의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 스웨덴의 마르타 아티사리 전 대통령 등 총 35개 단체, 150명의 사상최대수의 후보자들이 거론됐었다.

노벨재단은 특히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 “한국전쟁으로 분단된 한반도에서 스탈린주의자 국가인 북한과의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기 위한 햇볕 정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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