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닷컴, 유해 광고수주 중단
[디지털타임스 2004-11-04 11:56]

코리아닷컴(www.korea.com 대표 손주원)은 3일 `유해 광고 프리존' 선언을 하고 네티즌 의 정서를 해치고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모든 광고수주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코리아닷컴은 이 달부터 성인ㆍ도박사이트 등 사행심 유발사이트, 음란사이트, 무허가 금융업, 안마시술소, 사설탐정, 혼인 및 이성교제를 빙자한 매매춘 등의 광고수주를 중단하고 이미 계약이 된 1건의 광고도 오는 17일 이전에 중단하기로 했다.

또 향후 △폭력ㆍ범죄 등을 유발하는 반사회적인 광고 △지나친 공포감ㆍ혐오감을 조장하는 광고 △과도한 신체 노출 등 음란ㆍ선정성 광고 △신체적 결함을 조롱하거나 희화하는 광고 △지나치게 비속한 광고 등을 게재하지 않을 방침이다.

성인질환에 관한 의약품과 기구, 피임기구 및 약품광고는 19세 이상 성인에게만 내보내며 영화 등 공연물 광고는 관람기준에 따라 해당 연령에게만 노출할 계획이다.

임채식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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